​‘첫 호흡’ 고진영-이민지, LPGA 신설 대회서 첫날 선두권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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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교 기자
입력 2019-07-1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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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과 호주교포 이민지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만 달러) 첫날 선두권으로 출발했다.
 

[고진영.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고진영-이민지 조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 포섬 경기에서 3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고진영-이민지 조는 5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나선 브룩 헨더슨-앨레나 샤프(이상 캐나다) 조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다. 양희영-이미림 조도 3언더파 67타를 기록해 공동 3위로 1라운드를 출발했다.

올해 신설된 이 대회는 두 명이 한 조를 이뤄 나흘간 경기를 치른다. 1‧3라운드는 두 명이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으로, 2‧4라운드는 두 명이 각자의 공으로 경기하는 포볼(베스트 볼)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승상금 48만6096 달러는 두 선수가 나눠 갖고, 이는 시즌 상금랭킹에도 반영된다. 다만 올해의 선수, 신인상 포인트나 평균타수 등의 시즌 기록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폴라 크리머-모건 프레슬(이상 미국) 조가 4언더파 66타로 선두에 1타 뒤진 단독 2위를 차지했다.

한국 선수 가운데 최나연-신지은, 베테랑 지은희-김효주 조는 2언더파 68타로 공동 7위에 올라 선두권 진입을 노릴 수 있게 됐다.

LPGA 투어 대표 자매가 한 조로 호흡을 맞춘 제시카 코다-넬리 코다(이상 미국) 조는 2언더파 68타로 공동 7위에 올랐고, 모리야 쭈타누깐-아리야 쭈타누깐(이상 태국) 조는 이븐파 70타를 적어내 공동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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