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베스트 호텔·리조트 어워즈, 한국서 첫 개최..."한·베 관광 교류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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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19-07-1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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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얀트리 랑코 리조트·롯데호텔서울, 올해 최고 럭셔리 리조트·호텔상

  • 베트남 유명 공연 '통킨의 정수', 최고 실경문화공연 프로그램상

"베트남 유명 호텔 관련 어워즈가 한국에서 처음 개최됐다. 한국과 베트남 양국이 고위급 교류를 확대하고 전략적 교류를 강화해 한·베 간 교류 협력이 증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저녁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2019 베트남 베스트 호텔·리조트 어워즈'에서 한 관계자가 한국과 베트남의 관광분야 교류가 활성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주한 베트남대사관과 한국관광공사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한 이번 행사는 한·베 관광분야 교류 활성화와 한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에선 처음 개최됐다. 베트남 베스트 호텔·리조트 어워즈는 베트남 여행잡지인 '원더러스트 팁스(Wanderlust Tips)'의 연례 시상 행사로, 관광 분야 전문가와 심사위원회의 객관적인 평가 결과에 따라 18개 부문에서 개인과 기업을 선발한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는 베트남 유명 호텔·리조트와 한국 여행사 간 협력의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기획했다"며 "행사에 참가한 베트남 현지 호텔·리조트 관계자들은 서울과 각 지역의 관광교류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18개 부문에서 개인 10명과 18개의 국제 경쟁력을 갖춘 호텔·리조트가 상을 받았다. 올해 최고 럭셔리 리조트부문에서는 '반얀트리 랑코 리조트'가 수상했으며, '롯데호텔서울'이 올해 최고 럭셔리 호텔상을 거머쥐었다.
 

[사진=베트남통신사(TTXVN) 제공]

공연 부문에서는 베트남의 유명 공연 '통킨의 정수(일명 통킨쇼)'가 '2019 최고의 실경 문화 공연 프로그램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통킨의 정수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수상 무대 공연' 및 '베트남 농민 최다 출연 공연' 등 2가지 베트남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CNN방송에서 '하노이 방문시 꼭 봐야 할 공연'으로 꼽히기도 했다.

주최 측은 "첫 공연 이후 약 2년 가까이 8만명이 관람했고, 이 중 5만명이 해외 관광객일 정도로 베트남의 대표 문화 공연으로 자리잡았다"면서 ​"베트남 하노이의 테이산 아래 호수에서 공연되는 '통킨의 정수'는 베트남의 자연과 문화, 정신세계를 잘 담았다"고 소개했다.
 

베트남의 유명 공연 '통킨의 정수‘’. [사진=베트남통신사(TTX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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