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올 상반기 많이 팔린 중고차는 현대 ‘그랜저HG’·벤츠 ‘E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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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19-07-1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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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케이카 제공 ]

올해 상반기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인기를 끈 모델은 국산 ‘현대 그랜저HG’, 수입 ‘벤츠 E클래스’로 나타났다.

11일 중고차 기업 케이카가 1~6월 직영점 및 홈서비스 판매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산차 중 현대차의 ‘그랜저HG’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GM쉐보레 ‘스파크’, 기아차 ‘올 뉴 모닝’, GM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 현대차 ‘아반떼AD' 순이다.

케이카 측은 “국산차는 그랜저HG 외에 경차의 수요가 높았다”며 “지난해 결산 대비 현대 아반떼AD와 기아 올 뉴 카니발, 올 뉴 쏘렌토 등이 순위권에 올라온 것이 눈에 띈다”고 설명했다.

수입차 판매량 1위는 벤츠 ‘E클래스(W212)’다. 이어 BMW ‘5시리즈(F10)’, BMW ‘3시리즈(F30)’, 포드 ‘익스플로러’, 벤츠 ‘C클래스(W204)’ 등이 뒤를 이었다.

케이카 측은 “포드 익스플로러의 빠른 성장세가 눈에 띈다”며 “최근 동급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현대차 팰리세이드가 인기를 끌면서 상대적으로 시세가 떨어진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연령별 판매 동향을 보면, 20대와 30대는 차량 취향이 확 갈렸다.

20대는 준중형차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반면, 30대는 경차 수요가 높았다.

이에 대해 케이카는 “30대는 아이를 위해 세컨드카 등으로 사용하려는 목적이 주를 이룬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반면 40대부터 60대 이상은 차이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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