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산업개발, 우즈벡 복합화력발전소 시운전 기술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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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9-07-1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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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산업개발은 최근 현대엔지니어링이 발주한 우즈베키스탄 타키하타쉬 복합화력발전소 시운전 기술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시운전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타키하타쉬 복합화력발전소는 설비용량 총 560MW 규모의 발전설비다. 한전산업개발은 이번 계약에 따라 2020년 말까지 현대엔지니어링에 해당 발전소 시운전 기술용역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시운전 사업은 한전산업개발이 처음으로 중앙아시아 에너지 시장에 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난 2008년 잘수구다 석탄화력발전소를 시작으로 세계 각국에서 화력발전 시운전 사업을 추진해 온 한전산업은 현재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3개국 4개 화력발전소에서 기술용역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외 발주사들로부터 에너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홍원의 한전산업개발 대표이사는 "우즈베크 시운전 사업 진출은 30여년간 국내외 화력발전 시장에서 체득한 기술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차별화된 설비 운용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다 안정적인 기술용역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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