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필리핀 해운사 첼시, 日 조선사에 선박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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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06-2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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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필리핀 해운물류사 첼시 로지스틱스(CLC)가 24일, 일본의 중견 조선사 후쿠오카(福岡) 조선과 선박 구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건조된 선박은 2021년 6월에 인도될 예정이다.

건조되는 선박은 전장 123m인 RORO선(화물을 적재한 트럭이나 트레일러 또는 일반 차량을 수송하는 화물선. 차량이 직접 배로 진입이 가능). 승객 정원은 1085명으로, 승객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비사야, 민다나오 양 지역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구매다. 버스 및 트럭의 적재 가능 대수는 각각 24대, 11대이다.

CLC의 크리스 다무이 사장은 "7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후쿠오카 조선의 기술력은 믿음이 간다"고 언급하며, 후쿠오카 조선과 장기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후쿠오카 조선 관계자는 25일, NNA에 대해 수주액에 대해서는 공표하지 않으며, 향후 수주 전망에 대해서도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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