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사이버지식정보방(사지방) 3100개 새롭게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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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리 기자
입력 2019-06-2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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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맥스, 244억 규모 국방부 ‘사지방’ 사업 주사업자 선정

코맥스가 국방부에서 진행하는 사이버지식정보방(이하 사지방) 클라우드컴퓨팅 환경개선 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2년에 도입돼 운영 중인 사지방의 PC 내용연수 초과로 교체시점이 도래했고, 정부의 클라우드 및 공개SW 확산 정책에 부응해 기존 사지방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작됐다. 또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의 도입을 통해 개인별 저장공간을 확보하는 등 병사들의 자기개발 여건을 고도화하게 되며, 217일 간 군 사지방 3097개소에 신규 설치 및 환경개선을 하는 244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코맥스는 이번 사업의 주사업자로 선정됐다.

‘사지방’ 클라우드컴퓨팅 환경개선 사업은 내용년수가 지난 PC를 교체해 사지방의 이용환경을 개선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중앙관리시스템 서비스를 위한 운영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군 병사들에게 개별 클라우드컴퓨팅 환경을 제공해, 군 복무 전부터 전역 후까지 자기개발 자료를 연속성 있게 활용해 군 복무 기간이 병사들에게 사회 단절기가 아닌 효과적인 자기개발 기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이번 사업으로 Intel 8세대 Core i5-8500 프로세서 탑재를 통해 탁월한 성능의 PC환경을 구성했으며, 기술변화에 부응하여 개방형 OS 및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코딩개발 및 이미지 편집 등 다양한 S/W제공으로 병사들의 자기개발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 주관사인 코맥스는 KT-G 클라우드 공공·보안 Zone을 활용한 클라우드 기반의 중앙관리시스템과 개인별 웹하드를 제공하며, 하모니카 OS를 통한 개방형 SW와 더불어 각종 보안 툴을 제공함으로써, 군 특성에 맞는 보안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intel v pro를 탑재, BIOS를 통한 각 사지방에 PC를 원격으로 제어·복구·관리 가능한 기능을 제공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유지보수를 해야했던 기존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총괄책임자인 코맥스 국내영업 부문장인 노정환 상무이사는 “이번 국방부 사업은 코맥스가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50년간 정보통신산업 분야의 코맥스 경험과 국방부 ‘사지방’을 구축한 파트너사들의 경험으로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변우석 코맥스 대표이사(오른쪽)가 유천수 국방전산정보원 원장과 계약 확정 후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코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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