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쉬운 뉴스 Q&A] 6월 모의평가, 어떻게 분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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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민 기자
입력 2019-06-24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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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년도 불수능보다 어려웠던 6월 모의평가

  • 수학, 국어, 영어, 탐구 전 영역에서 난이도 높아져

  • 약점 분석해 9월 모의고사 대비해야

6월 모의평가가 전년도의 불수능보다 더 어렵게 출제됐다고 하죠? 특히 수학가, 나형과 탐구영역 모두 전년도보다 어려웠다고 합니다. 6월 모의평가 분석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Q. 국어도 어려웠는데 표준점수 최고점은 어떻게 되나요?
A. 국어도 전년에 비해 표준점수 최고점이 낮아졌지만 현행 수능 도입사상 전년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어려운 모의고사였습니다. 전년도 수능 표준점수 최고점이 150점이었는데, 올해 6월 144점입니다. 2005학년도 이후 2009학년도, 2011학년도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이었죠.

Q. 만점자 비율도 낮아졌나요?
A. 네, 그렇습니다. 만점자 비율도 국어, 수학가형에서 모두 전년 본 수능보다 낮아졌습니다. 국어는 0.01%로 전년 본 수능 0.03%보다 낮아졌고요, 수학가도 0.28%로 전년 본 수능 0.39%보다 낮아졌답니다.

Q. 문과 수학나형 학력편차는 커졌나요?
A. 네. 학력저하현상도 전년 고3보다 커졌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 이유로는 수학나형 만점자 비율이 0.69%로 전년 0.24%보다는 높아졌고, 1등급컷 추정점수가 원점수 기준 100점만점중 전년 본 수능 88점에서 89점으로 높아졌지만, 표준점수는 전년 본 수능 139점에서 145점으로 높아졌습니다. 이는 올해 학생들 중 상위권 학생은 늘어나지만, 하위권 학생이 많이 늘어났다고 볼 수 있는 증거입니다. 학생 간 학력편차가 커졌고, 하위권 학생이 많이 포진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네요.

Q. 영어는 쉬웠다고 하던데요?
A. 영어도 상대평가 때만큼 어려웠습니다. 절대평가제이지만 상대평가 때만큼 수험생에게 부담이죠. 1등급 비율 7.8%는 상대평가로 시행된 2017학년도 당시 90점 이상 추정 비율 7.8%와 동일합니다만, 2017학년도 당시 영어 표준점수 최고점은 139점으로 상당히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평가돼요. 따라서 이번 6월 영어시험은 어려웠다고 봐야겠네요.

수험생 여러분들, 이번 6월 모의평가를 잘 분석해서 남은 9월 모의평가와 본 수능에서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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