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세계 최대 에너지 기업 美 엑손모빌과 R&D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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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9-06-1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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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너지 연구 및 기술 개발 협약' 체결

한국가스공사가 세계 최대 에너지 기업인 미국의 엑손모빌(ExxonMobil)과 연구개발(R&D) 협력을 강화한다.

가스공사는 지난 15일 일본 나가노 가루이자와에서 엑손모빌사와 '에너지 연구 및 기술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5~1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G20 환경·에너지 장관회의'와 연계해 이뤄졌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김영두 가스공사 사장 직무대리와 최양미 기술사업본부장, 엑손모빌 알레산드로 팔디(Alessandro Faldi) 시니어 테크놀로지 어드바이저와 정성욱 한국총괄사장 등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전통적인 에너지 시장 강자로서의 네트워크와 기술 기반을 적극 활용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기술 및 에너지 효율 향상 기술' 및 기타 공동 관심분야에 대한 다양하고 긴밀한 협력관계를 다져 나가기로 했다.

김 사장 직무대리는 "에너지 전환 시대에 대비해 세계 최대 규모의 에너지 기업인 엑손모빌과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미래 에너지 산업 분야를 선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와 엑손모빌은 지난 2015년부터 '천연가스 및 신에너지 기술 R&D 분야 상호협력 MOU'를 맺고 지속적으로 교류를 확대해 왔다.

김영두 한국가스공사 사장 직무대리가 지난 15일 일본 나가노 가루이자와에서 미국의 엑손모빌사와 '에너지 연구 및 기술 개발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엑손모빌 알레산드로 팔디(Alessandro Faldi) 시니어 테크놀로지 어드바이저, 정성욱 한국총괄사장, 한국가스공사 김영두 사장 직무대리, 최양미 기술사업본부장) [사진=한국가스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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