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미중무역갈등, 베트남 GDP 6조 동 감소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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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06-1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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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베트남의 팜 빈 민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이 6일, 미국과 중국의 무역 마찰에 의해 베트남의 국내 총생산(GDP)이 향후 5년간 6조 동(2601만 달러, 약 279억 엔)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VOV 뉴스가 7일 전했다.

팜 빈 민 부총리에 의하면, 미중 무역 마찰이 격해지기 시작한 지난해부터 정부는 베트남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여러 시나리오를 상정해 검토해 왔다고 밝혔다. 그 결과, 단기적으로는 수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수출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팜 빈 민 부총재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베트남 외국인 직접 투자(FDI)에 대해, 첨단산업과 친환경 산업의 진흥에 도움이 되는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며, 수출용 중간재 수입품에 대해서도 다른 나라가 보복관세에 나서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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