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레시피] '만물상' 여름 제철반찬 '깻잎조림·도라지오이무침' 비법은? '분무기·설탕'

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만물상)’에서 소개된 황지희 요리연구가의 ‘깻잎조림’ ‘도라지 오이무침’ 레시피가 화제다.

11일 방송된 ‘만물상’ 제248회는 ‘한국을 대표하는 3대 여름밥상’ 특집으로 꾸며졌다. 황지희 요리연구가는 여름밥상 반찬으로 ‘깻잎조림’과 ‘도라지 오이무침’을 선보였다.

특히 황지희 요리연구가는 ‘깻잎조림’과 ‘도라지 오이무침’의 비법으로 분무기와 설탕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황지희 요리연구가는 “분무기를 이용해 깻잎에 물을 뿌려주면 스팀 효과가 있어서 깻잎이 부드러워지고 간이 잘 밴다”며 “분무기로 물을 뿌려 가열하면 금세 수증기로 변해 끝까지 양념이 배는 것을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또 ‘도라지 오이무침’에서 도라지를 설탕을 버무리면 도라지의 쓴맛이 제거된다고도 전했다.

다음은 황지희 요리연구가의 ‘깻잎조림’과 ‘도라지 오이무침’ 레시피다.
 

[사진=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 방송 캡처]

◆ 향긋한 밥도둑 ‘깻잎조림’
1. 깻잎 100장, 물 5컵, 식초 1큰술, 양파, 홍고추, 풋고추, 양념장 재료(물 1/3컵, 고춧가루 3큰술, 맛술 3큰술, 다진 파 3큰술, 다진 마늘 2큰술, 들기름 3큰술, 통깨 1큰술, 간장 5큰술)를 준비한다.
2. 깻잎은 물, 식초를 넣어 5분간 담가 준 후 흔들어 씻어준다.
3. 손질한 깻잎은 꼭지를 제거한 후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한다.
4. 물 1/3컵, 고춧가루 3큰술, 맛술 3큰술, 다진 파 3큰술, 다진 마늘 2큰술, 들기름 3큰술, 통깨 1큰술, 간장 5큰술을 넣어 양념장을 만든다.
5. 냄비에 깻잎 5장을 넣고 양념을 놓은 뒤 채 썬 양파, 채 썬 홍고추, 풋고추를 올리는 것을 반복한다,
6. 분무기를 이용해 깻잎 위에만 물을 분사한다,
7. 센불에서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7분간 끓이면 깻잎조림 완성.
 

[사진=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 방송 캡처]

◆ 절대 쓰지 않은 ‘도라지 오이무침’
1. 도라지는 5cm 자른 후 500g 기준 설탕 5큰술을 넣은 후 버무려 20분간 재워준다. 설탕이 쓴맛을 제거해주고 도라지를 부드럽게 해준다.
2. 오이는 설탕 3큰술, 소금 1큰술, 식초 3큰술을 넣고 10분간 절인다.
3. 설탕에 절인 도라지와 오이는 체에 밭쳐서 자연스럽게 물기를 빼준다.
4. 고춧가루 4큰술, 간장 1큰술, 다진 파 3큰술, 다진 마늘 2큰술, 식초 2큰술, 소금 1큰술 설탕 4큰술을 넣고 살짝 퍽퍽하다고 느껴질 만큼 양념장을 만든다.
5. 도라지 수분이 퍽퍽한 양념을 촉촉하게 해준다.
6. 양념에 버무린 도라지에 오이를 넣고 섞으면 도라지 오이무침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