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도쿄올림픽 단일팀, 北과 협의 필요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은주 기자
입력 2019-05-23 14:2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내년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남북단일팀을 결성하기로 한 것과 관련, 통일부는 23일 "남북 간 직접적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다만 북측에서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단일팀 일정과 관련해서는 계속해서 개성 남북연락사무소 등 다각적인 채널을 통해 북측에 얘기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남북은 지난 2월 스위스 로잔에서 3자 회동을 하고 도쿄올림픽에서 여자농구, 여자하키, 유도(혼성단체전), 조정 등 4개 종목의 남북단일팀을 결성하기로 했고, 3월 IOC 집행위원회는 남북의 개회식 공동입장과 단일팀 참가를 승인했다.

정부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에도 올림픽 결선행 티켓 확보를 위한 예선전 일정 등을 고려해 여러 남북 채널을 통해 북측에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EPA 연합뉴스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