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칭다오총영사관, 중국 웨이하이서 한중학술대회 개최

3.1운동 및 5.4운동 100주년 기념

지난 17일 중국 웨이하이시에서 3.1운동 및 5.4운동 100주년 기념 한중학술대회가 열렸다.[사진=주칭다오 한국총영사관 제공]

주칭다오 한국총영사관(총영사 박진웅)은 지난 17일 중국 웨이하이시 해열건국호텔에서 3.1운동 및 5.4운동 100주년 기념 한중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주칭다오총영사관, 웨이하이한국인(상)회, 웨이하이애심협회, 창춘텅국제학교, 하얼빈공업대학, 호서대학창업보육센터, 웨이하이신한교육, 웨이하이헝더국제학교 관계자 및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한국측 동북아역사재단과 중국측 산동대학 동북아학원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진웅 주칭다오 총영사 환영사, 3.1운동 역사적 의의와 교휸, 5.4운동 역사적 의의와 교훈에 대한 주제토론과 발표, 청중 질의와 총평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진웅 총영사는 환영사에서 “올해는 3.1운동 및 5.4운동 10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라며 “100년전 한국과 중국에서 일어난 3.1운동과 5.4운동은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외세에 맞서 싸웠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말했다.

주칭다오총영사관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가 3.1운동 및 5.4운동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에 대해 생각해보고 그 뜻을 기리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