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원→1원' 리디노미네이션 '물가인상' 반대 53% - '경제규모 맞게' 찬성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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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05-2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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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원을 1원으로 낮추는 리디노미네이션(화폐단위 변경)에 국민 절반이 반대한다는 조사가 나왔다.

2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17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리디노미네이션 찬반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한 결과, '물가인상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바꾸지 말아야 한다'는 반대 응답이 52.6%였다.

'경제 규모에 맞춰 화폐단위를 바꿔야 한다'는 찬성 응답은 32.0%였다. 모름·무응답은 15.4%였다.

서울과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경기·인천, 광주·전라, 20대와 40대, 50대, 60대 이상,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지지층, 정의당 지지층, 무당층, 보수층과 중도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반대 여론이 높았다.

반면 대전·세종·충청과 30대, 진보층에서는 찬성 의견이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찬성 41.1%, 반대 42.0%로 팽팽하게 맞섰다.
 

[사진=게티이미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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