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총선] 빌 쇼튼 노동당 대표 패배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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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호주)=조현미 기자
입력 2019-05-18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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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구조사 뒤집고 집권 자유당 연정 승리 확실시

중도좌파 성향인 호주 노동당의 빌 쇼튼 대표가 18일(현지시간) 치러진 연방 총선 패배를 인정하며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빌 쇼튼 대표는 이날 오후 11시 35분께 기자회견을 열고 “개표 결과 노동당이 다음 정부를 구성할 수 없을 것”이라며 선거 패배를 인정했다.

그는 이어 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노동당 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호주 총선에서 승리하려면 하원 151석 가운데 과반수인 76석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이 시각 현재 스콧 모리슨 총리가 당수인 보수 성향의 자유당 연립정부가 74석을 확보했다.

반면 앞선 여론조사와 이날 이뤄진 출구조사에서 승리가 예상됐던 야당인 노동당은 65석을 얻는 데 그치고 있다.

 

빌 쇼튼 호주 노동당 대표. [사진=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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