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日 혼다車, HR-V 신형 모델 타이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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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05-1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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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V의 신형 모델을 소개하는 타이완 혼다의 이토(伊藤隆人) 대표(왼쪽) = 14일, 타이페이(사진=NNA촬영) ]


일본의 완성차 제조사 혼다의 타이완 법인인 타이완 혼다가 14일, 타이완에서 인기있는 소형 다목적 스포츠 차량(SUV) 'HR-V'의 신형 모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연간 1만 2000대가 판매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충돌시의 충격(G)을 제어하는 ​​혼다의 독자적인 충돌안전기술 'G-CON'를 비롯한 차체 안전 기능을 어느 때보다 증대했으며, LED 조명 등으로 외관도 새로운 이미지로 변화를 주었다. 등급별 가격은 'VTi-S'가 77만 7000 타이완 달러(약 274만 엔), 'S'가 84만 타이완 달러로 기존 모델보다 각각 1만 2000 타이완 달러, 9000 타이완 달러가 인하되었다.

다음달 18일부터 타이완 각지의 대리점 혼다카즈에서 전시와 시승을 시작할 예정이다. 타이완 혼다는 "2만 타이완 달러에 상당하는 기능을 새롭게 추가한 반면, 가격은 인하했다"고 강조했다.

타이완 혼다의 이토(伊藤隆人) 대표는 타이페이 시내에서 열린 발표회에서 NNA의 취재에 대해, 'HR-V'의 신형 모델 출시를 계기로 판매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토요타가 세단 '코롤라 ALTIS'의 신형 모델을 출시하는 등, 타사의 신형 모텔 출시도 언급하면서, "신형 모델 출시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시장 전체 분위기가 고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R-V는 2016년 10월 타이완 출시와 동시에 높은 인기를 누려, SUV의 'CR-V'와 함께 타이완 혼다의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또한 타이완의 SUV 시장 전체의 분위기도 주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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