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갑 고용부 장관 “체감도 높은 청년 고용 정책 지속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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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등용 기자
입력 2019-05-1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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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장관, 청년 일자리 대책 이행 상황 점검

  • "청년 추가 고용 장려금, 예산 확대해 지원 늘릴 것"

“현장 목소리를 계속 반영하고, 현재 역점을 두고 있는 지역·산업별 고용 대책과 직업 능력 및 고용서비스 혁신 방안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청년들의 체감도를 높이고 청년고용 개선 추세가 계속되도록 하겠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15일 오후 2시 서울 구로 디지털 단지에 위치한 인라이플을 방문해 이같이 말하며 청년 일자리 대책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청년에게 좋은 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그동안의 정부 노력에 대한 구체적인 성과와 문제점을 현장에서 점검하고 보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 장관을 비롯해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김유빈 한국노동연구원 박사가 참석했다.

​이 장관은 “많은 중소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 선도분야를 개척하고, 그 과정에서 정부의 청년일자리사업을 활용하여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청년들이 비전 있는 미래에 도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고용부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청년고용률 개선 추세는 계속되고 있다. 인구감소에도 상용직 중심으로 취업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올해 3월 기준 청년고용률은 42.9%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p 증가했다. 취업자 수 역시 상용직 중심으로 4만3000명 늘어났다.

전체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는 2개월 연속 50만 명대의 증가 폭을 기록한 가운데 청년 피보험자 수도 정보통신업,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 등 청년 선호 업종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 장관은 “이런 고용 지표 개선엔 정부가 추진 중인 청년일자리 대책 성과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면서 “청년 추가 고용 장려금은 예산을 확대해서 지원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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