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쿠알라룸푸르, 세계 도시 중 건설비 4번째로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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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05-1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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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룸푸르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사진=페트로나스 트윈 타워 홈페이지)]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의 건설 비용이 세계 주요 도시 중 4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네덜란드의 건설 컨설팅 기업 알카디즈의 조사결과 이같이 밝혀졌다. 쿠알라룸푸르보다 건설 비용이 낮은 도시는 인도의 벵갈루루, 뉴델리, 뭄바이 뿐이다.

이번 조사는 세계 100개 도시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가장 건설 비용이 높게 나타난 도시는 미국 뉴욕이며, 샌프란시스코, 홍콩, 덴마크의 코펜하겐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조사에서도 쿠알라룸푸르는 건설 비용이 3번째로 낮은 도시였으나, 지난해에는 50개 도시를 대상으로 조사가 이루어졌다. 올해 조사에서는 유럽과 미국의 50개 도시가 새롭게 대상 도시로 추가되었으나, 달러 대비 링깃화 약세 영향으로 지난해 결과와 큰 차이가 없었다.

알카디즈는 말레이시아 건설업계의 올해 전망에 대해, 대형 인프라 사업 재검토 등으로 성장은 둔화하겠으나, 말레이시아 정부가 저가주택 공급사업에 3억 6200만 달러(약 398억 엔)의 예산을 책정한 것 등으로 4.7%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최저임금 인상에 의해 인건비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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