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인니 수카르노 하타 3터미널에 호텔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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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05-07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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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앙카사 프라 2 홈페이지]


인도네시아 국영 공항 운영사인 앙카사 프라(AP) 2가 3일, 수도 자카르타의 관문인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 제3터미널의 국내선 구역에 새롭게 호텔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에 신설되는 호텔은 제3터미널에 두번째로 건설되는 호텔로, 객실 수 150실의 3성급 호텔. 2020년에 일부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AP2는 2일, 국영 건설사 위자야 까르야(WIKA) 등 2개사와 호텔건설에 관한 협업계약을 체결했다. 건설비는 3000억 루피아(약 23억 엔)이며, 호텔운영은 AP2의 자회사 앙카사 프라 프러퍼티와 호텔 인도네시아 그룹이 공동으로 담당한다. AP2의 무하마드 사장은 "공항 운영 사업에만 너무 의존하지 않는 경영체제 구축을 위해 호텔 사업 등을 촉진해 나갈 것이다. 올해는 파생 사업으로 5000억 루피아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3터미널의 국제선 구역에는 현재 4성급 호텔이 건설되고 있다. 올 11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작년말 기준 공사 진척율은 70%였다.

이 밖에 AP2는 지난해 8월, 제3터미널 내에 캡슐 호텔을 오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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