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환율]美 성장률·日 연휴 앞두고 엔화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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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미 기자
입력 2019-04-2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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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달러 0.07%↑

미국의 1분기 경제 성장률 발표와 일본의 황금 연휴를 앞두고 26일 엔화 가치가 주춤했다.

26일 오후 3시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날 뉴욕 외환시장 종가보다 0.03% 오른 111.66엔을 가리키고 있다. 엔화 가치가 떨어진 것이다.

시장은 26일 발표될 미국 1분기 성장률 발표를 주시하고 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가 회복세를 나타내면서 1분기 성장률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진 상태다. 블룸버그 사전조사에서 월가 전문가들은 성장률 전망치를 연율 2.2%까지 높였다. 1분기 GDP 결과는 현지시간 26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26일 저녁 9시30분)에 나온다.

이마이즈미 미츠오 다이와증권 수석 외환 전략가는 로이터를 통해 "일본 연휴 동안 위험선호 분위기가 강해지면서 엔/달러 환율이 113엔을 향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일본이 27일부터 내달 6일까지 열흘에 걸친 휴가를 갖는 가운데, 미국 GDP와 함께 중국 PMI와 미국 4월 고용지표가 양호하게 나타나고 미중 무역협상에서 긍정적 무드가 확인되면 달러 상승 재료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사진=아이클릭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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