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진중공업 거래 재개 첫날 장중 약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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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9-04-2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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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한진중공업 주가가 거래 재개 첫날 장중 약세로 전환했다.

23일 오전 11시 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중공업은 전일 대비 4.09% 하락한 2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장 초반 2650원까지 치솟기도 했지만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

반대로 한진중공업홀딩스는 3.17% 오른 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진중공업은 지난 2월 13일 자회사인 수비크조선소의 회생신청으로 자본잠식이 발생해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여기에 지난달 제출한 사업보고서에서 지난해 연말 기준 자본금 전액잠식 사실을 공시해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후 한진중공업은 6800억원 규모의 출자전환과 차등 무상감자 등을 담은 경영 정상화 방안을 내놨다. 올해 2월 말 기준 자본금 전액 잠식도 해소됐다.

이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한진중공업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관련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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