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르노삼성 '트위지'와 함께 '부산청춘희망카사업'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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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채열 기자
입력 2019-04-1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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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차 타고, 일자리 잡고, 창업도 하고...2020년부터 3년간 300명 지원

부산시와 르노삼성 전기차 '트위지'가 부산청춘희망카사업을 본격 진행한다.[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나홀로 가구의 급증으로 소형 물류산업이 부상하는 추세에 대응하고 유통·서비스 분야의 청년일자리도 창출하기 위해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활용한 '부산 청춘희망카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청년들에게 친환경 배달이 가능하도록 개조한 트위지 차량을 임대하고, 참여 유통기업은 청년을 채용하여 배달업무와 소규모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트위지가 본격적으로 생산되는 2020년부터 3년간 30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유통기업은 4월 24일까지 부산시(일자리창업과)로 신청하면 된다. 부산시 소재 업체로, 시에서 모집한 청년을 채용하여 배달업무와 개인수익사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청년에게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선정된 업체에는 시에서 청년 인건비 1인당 월 200만원을 지원한다.

청년참가자는 채용업체의 면접심사를 거쳐 4월 중 최종 1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청년은 트위지를 활용해 유통업체의 배달업무와 개인 수익활동을 병행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친환경 초소형전기차를 활용한 부산청춘희망카사업을 통해 유통·서비스 분야에서 다양한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의 지역정착과 지역경제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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