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산업개발, 내년까지 부산·울산·경남에 62MWh 규모 ESS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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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9-04-1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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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양광발전 전문기업 야베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한전산업개발이 내년까지 부산·울산·경남 지역에 62MWh 규모의 통합형 에너지저장장치(ESS)를 보급한다.

한전산업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태양광발전 전문기업인 ㈜야베스와 'ESS 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MOU로 야베스는 부·울·경 지역 내 ESS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한전산업은 통합형 ESS인 'KEPID-ESS-200'의 공급·기술지원을 맡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 ESS 보급 확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사는 올해와 내년 300개소에 약 62MWh 규모의 통합형 ESS를 보급할 방침이다. 이는 200가구(4인 기준)가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한전산업은 지난해 KEPID-ESS-200을 개발, 충청·전라권 40개소(8MWh), 경기·경상권 80개소(16MWh)에 해당 제품을 보급한 바 있다.

이남혁 한전산업 미래사업본부장은 "KEPID-ESS-200은 일체형으로 설치과정이 매우 간단하고 단 한 건도 화재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설비의 안정성을 업계로부터 인정받고 있다"며 "통합형 ESS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 국내 신재생에너지 저변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남혁 한전산업개발 미래사업본부장(왼쪽)이 16일 서울 중구 한전산업개발 본사에서 추승엽 야베스 대표이사와 ''ESS 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전산업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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