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강하늘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식 뮤지컬 시연

강하늘과 샤이니 온유가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식에서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를 시연하며 열연을 뽐냈다.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에서 온유와 강하늘 등 인기 연예인이 출연해 국가기념일을 빛냈다.

강하늘과 온유가 출연한 육군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는 대한민국 육군의 뿌리가 된 신흥무관학교를 배경으로 다룬다. 일제에 빼앗긴 나라를 찾기 위해 청년들이 모든 것을 바치는 게 주 내용이다.

강하늘은 신흥무관학교에서 훌륭한 학생으로 성장하는 팔도 역을 맡았다.

온유는 신흥무관학교 교관 지청천 역을 맡아 무대를 빛냈다. 국권침탈에 항거하여 자결한 유생의 아들이자 신흥무관학교의 뛰어난 학생인 동규 역은 지창욱 대신 고은성이 무대에서 연기했다.

이들은 ‘빼앗긴 봄’ 등 뮤지컬 넘버를 열창했다. 강하늘과 온유는 압도적인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군 복무자의 위용을 과시했다. 아울러 ’신흥무관학교’ 배우들과 앙상블 외에도 K타이거즈 팀이 ‘독수리 작전’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사진=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