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일자리가 뜨고 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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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등용 기자
입력 2019-04-1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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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구직 시장에서 뜨고 있는 기술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무인기(드론)입니다. 산업 기술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면서 구직자들의 관심도도 변하고 있는 것인데요. 정부 취업 전문 사이트 ‘워크넷’이 조사한 2016년 1월부터 2019년 3월까지 검색어 분석 결과를 보면 드론에 대한 검색 횟수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반면, 속기사의 경우 구직자들의 관심에서 점차 멀어지는 양상을 보여 상반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Q. 드론이 얼마나 인기인가요?

A. ​워크넷에 따르면 드론의 검색 순위는 2016년 614위로 높지 않았지만 2017년 202위, 2018년에는 71위, 2019년 1~3월에는 47위로 빠르게 올랐습니다. 하지만 속기사의 경우 2016년 236위였던 검색 순위가 2017년 330위, 2018년 606위, 2019년 1~3월 698위로 낮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Q. 인터넷으로 구직 활동을 많이 하나 보네요?

A. 그렇습니다. 온라인을 이용한 구인‧구직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전체적인 검색 건수는 2017년 766만 건, 2018년 898만 건, 2019년 1~3월 398만 건으로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Q. 또 어떤 직업들이 많이 검색 되나요?

A. 워크넷의 이번 조사에 따르면 ‘취업성공패키지’, ‘사회복지사’, ‘직업상담사’ 등이 상위 10개 검색어에 포함됐습니다. 이외에 ‘경비원’, ‘영양사’, ‘간호조무사’, ‘시설관리’도 순위에 다소 변동이 있었지만, 꾸준히 많이 검색되고 있습니다. 반면, 2016년 검색어 순위 2~4위였던 ‘직업선호도검사’, ‘이력서’, ‘실업급여’ 등은 2017년 이후에는 10위 밖으로 밀려난 상태입니다.

Q. 그럼 가장 많이 검색된 것은 무엇인가요?

A. 조사 기간 동안 가장 인기가 많았던 검색어는 ‘청년내일채움공제’였습니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2016년 1월 이후 66만 번 검색됐습니다. 이는 청년내일채움공제를 워크넷에서 신청해야 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으로는 ‘취업성공패키지’(59.7만 번), ‘사회복지사’(48.6만 번), ‘직업상담사’(42.0만 번), ‘경비원’(24.3만 번), ‘영양사’(23.1만 번), ‘간호조무사’ (20.0만 번) 순으로 많이 검색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직무능력별로는 ’지게차‘(23.1만), ’전기‘(21.0만), ‘시설관리’(18.7만), ‘용접’(11.9만) 등이 많이 검색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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