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K 등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 구호활동 전개

신수정 기자입력 : 2019-04-07 09:47
 
국내 기업들이 지난 4일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강원지역 주민들을 위해 구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먼저 SK그룹은 지난 5일 피해복구 및 이재민들의 신속한 생활복귀를 위해 긴급구호자금 1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또한 계열사인 SK텔레콤은 화재 발생 이후 총 300여명의 인력을 현장에 투입해 피해 복구를 돕고 있으며, 복구현장용 LTE무전기 지원에 이어 속초생활체육관 등 주요 대피소에 비상식품, 담요, 전력케이블 등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도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에 성금 20억원과 구호키트 등을 지원하고 임직원 봉사단과 의료진을 파견했다.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은 총 20억원의 성금을 모아 지원하는 한편 구호키트 500세트를 이미 지원했다.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임직원 봉사단을 현장에 파견하고 의료진도 투입해 주민들의 건강을 살필 예정이며 이외에도 전자 제품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대피소에 전자제품을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LG는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0억원을 기탁기로 했다. 계열사별로 LG생활건강은 이재민들을 위한 생필품을 지원한다. LG전자는 이동서비스센터를 운영해 피해 가정의 고장난 가전제품 수리 활동에 나서기로 했고 LG유플러스는 이동기지국을 설치하고 현장 지원 인력을 투입해 원활한 통신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대차그룹도 10억원의 피해복구 성금을 기탁했다. 현대차그룹은 성금과는 별도로 피해 지역에 생수, 라면 등 기본 생필품을 지원하며, 7t 트럭을 개조한 ‘도시형 세탁구호차량’ 3대를 투입해 이재민들의 세탁물 처리를 돕는다.

아울러 현대ㆍ기아차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돕기 위해 이달 말까지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량 특별점검 활동도 진행한다. 차량을 입고해 수리할 경우 수리 비용의 최대 50%를 할인해준다. 차량을 입고해 렌터카를 대여할 경우 최대 10일간 렌터카 사용료의 50%를 지원하며, 수리 완료 후에는 무상 세차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돕고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성금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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