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남·차승원 '시에스타'에 당황…시에스타가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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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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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틴 문화권의 낮잠 문화

지난달 2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스페인하숙’에서 배정남과 차승원이 라틴 문화권의 낮잠 문화 ‘시에스타(siesta)’에 당황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로 인해 ‘시에스타’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다.

시에스타는 라틴아메리카 등지에서 이른 오후에 자는 낮잠 또는 낮잠 자는 시간을 뜻한다. 이탈리아·그리스 등의 지중해 연안 국가와 라틴아메리카의 낮잠 풍습이다. 한낮에는 무더위 때문에 일의 능률이 오르지 않기 때문에 낮잠으로 원기를 회복해 저녁까지 일하자는 취지에서 생겨난 것으로 알려졌다.

시에스타라는 말은 스페인어이다. 원래는 라틴어의 ‘hora sexta(여섯 번째 시간)’에서 기원했다. 풍습에 대한 유래는 정확하지 않지만, 대체로 포르투갈 남부 지방에서 시작돼 에스파냐와 그리스 등의 유럽을 거쳐 멕시코·아르헨티나 등 라틴아메리카 국가들로 퍼진 것으로 전해진다.

시에스타 시간은 나라마다 차이가 있다. 이탈리아에서는 오후 1시~3시 30분, 그리스에서는 오후 2시~4시까지 이어진다.

한편 배정남과 차승원은 시에스타를 즐기기 위해 오후 일찍 가게 문을 닫는 스페인 사람들을 보고 놀라는 모습이 방송에 담겨 눈길을 끌었다.
 

[사진=tvN '스페인하숙'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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