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첫삽...안전마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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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3-2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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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사업비 4억8500만원 투입

[사진=하남시 제공]

경기 하남시(시장 김상호)가 신장동 일대 노후주택 밀집지역의 환경개선을 위해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셉테드) 사업 첫 발을 내 딛는다고 29일 밝혔다.

범죄 예방 환경디자인‘셉테드’는 CCTV·보안등 설치, 담장 허물기 등 주거 환경을 바꿔 범죄를 예방하고, 주민 불안감을 줄이는 기법이다.

본 사업의 추진을 위해서는 주민의 이해와 동의가 꼭 필요한 사업이다.

이에 시는 2018년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지난 8월 주민협의체 구성과 하남경찰서와 협약 체결, 주민협의체 대상으로 5차례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신장동 범죄발생 및 안전 시설물 현황 등 지역 환경특성을 분석하고, 마을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해 주민들과의 끊임없는 의견교환을 통해 주민동의를 이뤄내 본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

주요개선 사항으로 담장 낮추기 등 골목길 개선, 보안등·CCTV 등 안전시설 개선, 어르신 안심터, 안심존(방범관리센터) 설치 등이며, 사업비 4억 8500만원을 들여 올 6월 준공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셉테드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커뮤니티 활동 확대와 활발한 소통으로‘주민이 함께 살아가는’안전마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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