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중기부 장관 후보자 “내년도 최저임금, 동결 수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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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19-03-2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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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기부 장관 후보자.[사진=김태림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내년도 경제상황을 고려해 최저임금을 동결에 가까운 수준으로 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자는 2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주최한 인사청문회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에 대한 의견을 묻는 바른미래당 김삼화 의원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저임금 결정은) 한 사람 의견만으로 되는 건 아니지만 (차등화 등) 의견은 낼 수는 있다”며 “내년 최저임금을 동결할 정도로 경제상황이 심각해지면 인상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고 답했다.

여성경제인에 대한 정책적 지원 방향도 언급했다.

박 후보자는 “미국의 경우 정부 발주의 30% 가량을 중소기업에 의무발주하고, 이 중 5%는 여성기업에 발주해야 한다”며 “현재 벤처단체와 여성기업인 단체가 따로 있는데, 외국과 같이 여성 기업에 대한 지원을 법제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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