춈미 허위사실 유포 누리꾼, 공개 사과…"생각없이 적은 글, 큰 파장 될 줄 몰랐다"

정혜인 기자입력 : 2019-03-26 14:30
춈미 "이 일을 계기로 쉬운 말들이 타인에게 어떻게 상처 주는지 알았으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타 춈미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누리꾼의 공개 사과문이 26일 공개됐다. 앞서 춈미는 자신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누리꾼을 공개적으로 저격하며 사과를 요청했다.

해당 누리꾼은 앞서 자신이 춈미와 같은 회사에서 일했으며, 그의 태도가 좋지 않았다는 내용의 거짓 비방글을 올려 뭇매를 받았다.

춈미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누리꾼의 사과문을 공개했다. 이 누리꾼은 “XXX 카페에 춈미님에 대한 글을 쓴 사람”이라며 “익명성이 보장된다는 점을 바탕으로 카페에서 춈미님에 대한 사실 여부 확인되지 않은 글을 쓴 점 죄송하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생각 없이 적은 글로 이처럼 큰 파장이 생길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짧은 생각으로 그와 같이 행동한 점 정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해당 비방 글은 인터넷에서 본 것을 짜깁기한 내용이라고 밝혔다.

이 누리꾼은 “처음부터 확실한 내용의 글이 아닐 경우에 그와 같이 글을 써서는 안 되는 것이었는데 인터넷에서 본 글들을 바탕으로 그와 같은 글을 쓰고 춈미님께 상처가 되는 말을 한 점 정말 죄송하다”며 선처를 부탁했다.

한편 춈미는 이 누리꾼의 사과문을 올리며 “마음 같아서는 똑같이, 댓글 쓴 카페에 사과글을 올리라고 하고 싶다. 근데 그러면 본인도 똑같이 상처받겠지. 그게 얼마나 괴롭고 스트레스받는 일인지 알아서 저는 그렇게 똑같이 하지 않을 거다. 제가 더 나은 사람 할 거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 일을 계기로 당신이 했던 쉬운 말들이 타인에게 어떻게 상처를 주고 영향을 주는지 잘 아셨으면 좋겠다. 남들에게 도움 주는 삶을 사는 것보다 피해 주지 않는 삶을 사는 게 더 어렵다지만 피해를 굳이 만들어서 주는 거 하지 말라”고 지적했다.
 

[사진=춈미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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