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0만 회원 중고나라, 업계 최초 제1금융과 손잡고 금융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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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국 기자
입력 2019-03-2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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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고나라-케이뱅크, '누구나 돈 버는 적금' 출시…월최대 30만원한도·연 3.2%

2100만 회원을 보유한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가 업계 최초로 제1금융권과 손잡고 금융상품을 출시했다. 

중고나라는 케이뱅크와 '누구나 돈 버는 적금'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적금은 케이뱅크 ‘코드K 자유적금’ 특판 상품으로 중고나라 모바일 앱 회원만 가입할 수 있다. 1년 동안 월 최대 30만원까지 납입 가능하고, 연 3.2% 금리를 받는다. 전국은행연합회에 등록된 동종 상품 평균 금리가 1.92%여서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중고나라가 중고거래 업계 최초로 제1금융권과 공동으로 출시한 누구나 돈 버는 적금은 이날부터 29일까지 중고나라 앱에서 상품 등록 한 회원 중, 특판 이벤트에 응모한 선착순 1000명에게 가입 쿠폰을 제공한다. 1000개의 계좌가 모두 소진되면 조기 종료된다.

[사진=중고나라]

이번 특판은 올해 중고나라가 비전으로 선포한 ‘누구나 돈 버는 중고나라’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중고나라에서 상품을 팔아 알뜰하게 번 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해 아낀 돈을 고금리 저축 상품으로 한 번 더 돈 버는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다.

권오현 중고나라 전략기획실장은 “중고거래 업계 최초로 제1금융권인 케이뱅크와 공동으로 금융 상품을 선보여 기쁘게 생각한다”며 "중고나라에서 중고거래로 번 돈을 고금리 적금으로 한 번 더 돈을 버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고나라 앱은 지난 1월 우리동네, 학교, 회사 근처에서 빠르고 안전하게 직거래할 수 있는 지역기반 서비스를 전면 배치하는 등 리뉴얼 작업을 완료했다. 또한 중고제품 시세조회를 비롯해 희망가격, 제품색상, 제품상태, 관심상품 등 10여개의 정보를 필터로 하는 큐레이션 기능도 탑재했다.

특히 누구나 돈 버는 중고나라에 맞춰 모든 회원 페이지를 ‘1인 가게’ 콘셉트로 꾸몄다. 앱 회원은 ‘내 가게’에서 누적 수익과 예상 수익, 직거래·택배거래 등 거래 유형별 데이터 등을 받아볼 수 있다. 내 가게의 ‘단골손님’과 ‘단골가게’ 등 고객 관리도 할 수 있다.

중고나라는 편의성이 우수한 앱과 지난해 거래액 2조5000억원에 달하는 중고나라 네이버 카페를 연동시켜 앱 거래액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 중고나라 앱 연간 거래액은 출시 첫 해인 2016년 881억원, 2017년 2943억원, 2018년 3421억원을 달성하는 등 2년 동안 4배 가까이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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