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장범준&조아하다 남매 등장에 동시간대 1위…'1박 2일' 빈자리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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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03-2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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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가수 장범준과 조하 남매가 첫 등장했다. 육아에 서툰 장범준이었지만 아이들을 위해 애쓰는 모습과 아이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70화 '당신과는 천천히' 편은 시청률 12.4%(수도권), 11.9%(전국)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같은 시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는 평균 8.65%(1부: 6.6%, 2부: 10.7%, 수도권), 7.55%(1부: 5.9%, 2부: 9.2%, 전국) MBC '궁민남편'은 4.5%(수도권), 4.2%(전국)를 기록했다.

'슈돌'은 앞서 17일 방송된 269회 '너를 사랑하나 봄' 편에서도 시청률 12.7%(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직전 방송분보다 1%P 상승한 수치다.

[사진=해당 방송 캡처]


이날 방송에서 장범준은 조하 남매를 위해 직접 저녁밥을 만들었다. 그는 울음이 터진 하다를 달래며 즉석 자장면을 만들었지만 맛은 형편 없었다. 딸 조아는 짜장면을 맛본 뒤 바로 "못 먹겠다"고 말할 정도. 그러나 장범준은 포기하지 못하고 하다에게도 자장면 한 입을 먹였다. 하지만 하다 역시 짜장면을 먹고서는 장범준을 냉장고로 끌고가 요구르트를 요구했다. 결국 남은 자장면은 장범준의 몫이 됐다.

'슈돌'은 원래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되다가, 최근 1시간 늦은 오후 6시 10분으로 옮겨 '1박 2일'의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기존 '슈돌' 시간대에는 KBS 주말극 재방송이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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