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청약 열기 이어질까…상반기 4500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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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관 기자
입력 2019-03-2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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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 우미 린스트라우스 465가구 4월 분양 포문

세종 우미 린스트라우스 투시도 [이미지= 우미건설 ]


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 봄 분양시장이 4월 포문을 연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행복도시의 분양 물량은 4-2생활권 4073가구, 1-5생활권 465가구 등 총 4538가구다.

4월 분양하는 세종시 1-5생활권 H6블록 '세종 우미 린스트라우스'는 전용 84~176㎡ 465가구 규모다. 연면적 1만3218㎡ 규모의 테라스 개방형 스트리트몰 '파크 블랑'도 함께 조성된다. 이 주상복합은 정부세종청사 인근의 마지막 물량으로 주목받고 있다.

LH의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으로 진행되는 4-2생활권은 대학과 기업유치로 신도심 내에서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꼽힌다. 특히 대전과 인접한 지역으로 수요층이 대거 몰릴 것으로 관측된다.

4-2생활권은 총 4073가구 규모다. 블록별 공급계획을 보면 △M1블록 금호산업·신동아 612가구 △M4블록 금호산업·신동아 598가구 △M5블록 코오롱·동부건설 499가구 △L1블록 한신공영·금성백조 338가구 △L2블록 한신공영·금성백조 508가구 △L3블록 코오롱·동부건설 318가구 △L4블록 GS건설·대림산업 1200가구 등으로 계획됐다.

4-2생활권은 당초 동시분양 및 상하반기로 나눠서 공급하는 방안 등이 검토됐지만, 5월부터 구역별로 순차적 분양에 나설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하반기에는 한림건설이 1-1생활권 M8블록에 440가구의 공동주택을 분양할 예정이다.

업계는 세종시 봄 분양시장의 청약률이 높게 책정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행안부와 과기부 등 특별공급 대상이 확대된 점과 4-2생활권 최초 분양의 메리트가 수요층의 주목을 이끌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앞서 지난해 말 어진동(1-5생활권) H5블록에 공급된 '한신더휴리저브2'는 일반공급 1순위 청약에서 151가구 공급에 1만967명이 접수, 72.6대 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본부장은 "지방 주택 경기가 전반적으로 하락한 가운데서도 세종시 등 일부 지역은 여전히 상승 기대감을 갖고 있다"며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는 분양가격이 어떻게 책정 될지도 주목되고 있는데, 올해 처음으로 세종시청이 진행하는 분양가심사위원회의의 결과가 관전포인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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