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북미 최대 건축 디자인쇼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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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9-03-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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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형 와인셀러·프로레인지 등 전시

  • 미국 빌트인 시장 규모 11조원

LG전자는 21일부터 사흘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건축 다이제스트 디자인쇼'에 참가해 주방가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소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18회째를 맞는 이 디자인쇼는 북미 최대 건축 및 가구 전시회다. 건축, 가구, 조명, 인테리어, 가전제품 등 400여개 브랜드가 참가했다.

LG전자는 18·24형 칼럼형 와인셀러, 36·48형 듀얼 퓨얼 프로레인지 등 혁신적인 주방가전을 선보였다.

칼럼형 와인셀러는 와인을 최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와인동굴' 기술이 적용됐다. 이 기술은 이상적인 와인 보관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와인의 맛, 향, 풍미 등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진동과 온도변화를 최소화했다. 빛과 습기에 과도하게 노출되는 것도 막아준다.

듀얼 퓨얼 프로레인지는 가스레인지, 인덕션, 오븐을 모두 탑재한 제품이다. △음식을 미지근한 물 속에서 천천히 익혀 재료의 맛을 살려주는 '수비드' 조리 △고온의 증기로 조리시간을 단축시켜 주는 '스팀조리' △열을 순환시켜 음식을 고르게 익혀주는 '프로컨벡션' 기능 등이 가능하다. 

미국 빌트인 시장은 약 11조원 규모로, 단일 국가로는 전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건축가나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주요 고객이다.

LG전자는 앞서 지난 1월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밸리에 해외 첫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쇼룸인 '익스피리언스&디자인 센터(EDC)'를 오픈하는 등 미국 시장에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조주완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 부사장은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가 차별화된 디자인과 성능을 앞세워 명품 주방가전 시장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LG 모델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건축 다이제스트 디자인쇼'에서 와인 동굴 기술을 적용한 '칼럼형 와인셀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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