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구속' 누리꾼 "그래도 승리보다는 양심적"…무슨 의미?

정혜인 기자입력 : 2019-03-22 00:00
누리꾼, 반성 없이 변명만 늘어놓는 승리에 더 분노 정준영 "평생 반성하겠다" vs 승리 "바보들끼리 허세부린 것"
성관계 동영상 촬영·유포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정준영이 21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검사)을 받은 뒤 포승줄에 묶인 채 경찰서 유치장으로 옮겨지는 모습이 미디어를 통해 공개됐다.

이에 앞서 정준영은 자필 사과문을 통해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를 저질렀다.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며 “법원에서 내려지는 판단에 겸허히 따르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로 인해 고통을 받으시는 피해자 여성분들 사실과 다르게 아무런 근거 없이 구설에 오르며 2차 피해 입으신 여성분들, 지금까지 저에게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앞으로도 수사과정에 성실히 응할 것”이라며 “평생 반성하면서 살아가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그래 변명보다 낫다. 진짜 반성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찌됐든 처벌 달게 받아라”, “반성하는 척하는 거 아니야?”, “온갖 부귀영화를 누리더니 꼴좋다”, “인생 잔인하게 망가졌네. 다 본인이 자초한 일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성접대 알선 의혹을 받는 승리와 비교하는 누리꾼도 있었다. 한 누리꾼은 “그래도 승리보다는 양심은 있다. 언플로 부인하거나 그런 건 없는 듯한데...그래도 용서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또 “그나마 정준영은 사죄라도 했다. 승리는 뭐하냐. 진짜 인성 드러난다”는 반응도 있었다. 이는 앞서 승리가 시사저널과의 인터뷰를 통해 친구들끼리 허풍, 허세 부린 것에 불과하다며 심경을 전한 것과 관련이 있다.

최근 승리는 인터뷰에서 “진실을 얘기해도 아무도 믿지 않는 상황”이라며 “수사기관조차 카카오톡 내용이 다 사실이고, 증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카지노에서 2억원을 땄다는 내용의 카카오톡도 모두 허풍이었다”며 “카카오톡에 ‘경찰총장’이라고 쓴 것처럼 우린 아무것도 모르고 바보들끼리, 친구들끼리 허풍 떨고 허세 부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더욱이 이날은 승리의 친구로 알려진 이문호 버닝썬 대표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날로 누리꾼들은 승리가 여론몰이에 나섰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비난의 목소리를 더욱 높였다.

한편 한 누리꾼은 정준영은 향해 “죄 달게 받고 제발 다시 태어나길 바란다”며 “정준영보다 승리,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이문호가 더 쓰레기다. 승리랑 이문호는 말도 안 되는 얘기로 발뺌하다가 지옥 불로 떨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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