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비비고’, 5대 메이저 PGA대회서 한식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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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우 기자
입력 2019-03-1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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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비고, 미국 PGA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공식 후원 참여


지난 14~17일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에서 열린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대회 경기장에서 갤러리들이 비비고 비비콘을 먹어보고 있다. [사진=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은 미국 PGA 대회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The Players Championship)’의 공식 후원 브랜드로 ‘비비고’가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대회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현지시간 기준)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Sawgrass The Players Stadium Course)에서 열렸다.

CJ제일제당은 대회기간 동안 경기장에서 비비고 홍보부스인 ‘테이스트 비비고(Taste bibigo)’를 운영했다. 이곳에서 비비고 제품을 활용한 콘 모양의 비빔밥인 ‘비비콘’, ‘왕교자’, ‘닭강정’, ‘미니치킨완탕’, ‘갈비타코’ 등 스낵 메뉴를 선보였다.

특히 닭강정과 미니치킨완탕을 맛 본 다수의 갤러리들이 비비고 소스를 어디서 구매할 수 있는지 문의했다고 CJ제일제당은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대회에 앞서 한식을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 12일에는 PGA 관계자와 현지 매체 대상으로 100인분의 메뉴를 시식용으로 제공했다. 이튿날인 13일에는 김시우, 안병훈 등 CJ 소속 골프 선수들과 PGA 선수들이 비비고 부스에서 사인회를 열었다. 비비고 김스낵 견본제품도 무료 제공했다.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대회는 세계 남자골프 ‘제5의 메이저’ 대회로 불린다, 상위 순위의 선수들만 출전해 많은 갤러리들이 대회장을 찾았다.

CJ제일제당은 이번 대회 참여가 세계에 비비고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보고 있다. 앞으로도 미국에서 열리는 ‘투어 챔피언십(Tour Championship)’ 등 주요 PGA 경기와 제주도에서 열리는 ‘더 씨제이 컵(The CJ Cup)’등 총 6개의 PGA 대회 일정이 남아있다.

박은선 CJ제일제당 비비고담당 부장은 "글로벌 전략 국가인 미국 현지에 맞는 제품 개발을 위한 실험대로 비비고 부스를 활용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얻은 반응과 평가 등을 바탕으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 현장 반응이 좋은 비비콘과 왕교자 등 시식 물량을 늘려 더 많은 현지인이 비비고를 접할 수 있도록 만들고 한식 세계화 열풍을 이끄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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