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아름다운 ‘문경’의 농촌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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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피민호 기자
입력 2019-03-0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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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경시 제공]

봄이 오는 것을 느끼고 싶다면 시골 마을로 떠나보면 된다.

웅크리고 있던 계절이 기지개를 켜는 모습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농촌의 모습을 보고 느낄 수 있는 농촌체험관광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문경시는 지난 1일 연휴를 맞아 농촌체험관광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문경을 찾은 45명의 여행객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여행전문카페를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들은 문경의 주요관광지(문경새재, 고모산성, 토끼비리, 김용사 등)를 돌아보고, 문경의 체험휴양마을에 머물면서 두부 만들기 체험에 동참하고, 문경의 특산물을 체험하는 등 알찬 1박 2일을 보냈다.

이들은 체험 하나 하나 성심껏 참여하는 등 시종일관 즐거운 모습이었다.

본 모임의 대표 오 모 씨(57)는 “관광과 체험이 어우러진 이 프로그램이 매우 마음에 들고 관광해설사와 올래사업단, 문경시 관계자 등이 여행 편의 제공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모습이 고마웠다”며, “5월에 꼭 다시 찾겠다.”고 말했다.

본 프로그램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지역단위 농촌관광 구축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프로그램에 소요되는 비용의 40% 이상을 문경시 예산에서 지원해 주고 있어 저렴하고 알찬 여행을 즐기고자 하는 단체 관광객과 학생,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문경시는 지난해 말 일상을 떠나 농촌에서 잠시 살아보는 새로운 감성의 농촌여행으로 ‘한누리’ 라는 테마를 잡고 관광코스 2가지와 농촌체험코스 3가지를 엄선해 관광객에게 맞춤 프로그램을 선보인 바 있다.

문경만의 특색 있는 식사 코스는 물론 농촌체험 휴양마을에서 진행하는 손두부 만들기, 고추장 만들기, 오미자 푸딩 만들기, 계절별 농작물수확 등 체험프로그램도 다채롭다.

문경시는 인기 있는 관광지를 둘러보고 농촌체험과 숙박체험을 할 수 있는 알찬 여행 프로그램으로 봄철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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