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뉴발란스 리콜 가방서 기준치 초과 검출된 발암·환경호르몬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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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02-2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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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발란스 가방]

이랜드, 아트박스, 블랙야크 등에서 만든 어린이용 가방에서 기준치의 최대 40배를 넘는 발암, 환경호르몬 추정물질 카드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성분이 검출됐다.

27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 따르면 신학기를 맞아 아동용 가방 등 349개 어린이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조사를 진행할 결과 18개 어린이 제품이 안전 기준에 충족하지 못했다. 이들 제품에 대해 리콜 명령이 내려졌다.

대표적으로 이랜드와 아트박스의 아동용 가방에서 간·신장을 손상하는 환경호르몬 추정물질로 분류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했다. 이랜드가 수입 판매하는 뉴발란스 제품은 기준치를 40배나 초과했다.

블랙야크 어린이용 가방에서 카드뮴이 기준치보다 1.5배 초과 검출됐다. 카드뮴은 신장 및 호흡기계 부작용, 어린이 학습능력 저하 등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발암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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