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희 국세청장, 인도·태국 방문…이중과세 해소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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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곤 기자
입력 2019-02-2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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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일 인도 뉴델리서 한·인도국세청장 회의

아제이 부샨 판데이 인도 국세청장(왼쪽)과 한승희 국세청장. [사진 = 국세청]



국세청이 인도·태국과 이중과세 해소를 협력하기로 했다.

26일 국세청은 한승희 국세청장이 27일까지 인도와 태국을 방문해 제5차 한·인도 국세청장회의, 제3차 한·태국 국세청장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한 청장은 이날 인도 뉴델리를 방문해 아제이 부샨 판데이 인도 국세청장과 회의를 가졌다.

양국 청장은 지난해 11월 국세청 간 이중과세 상호합의 회의가 최초 개최된 것을 높이 평가하고, 향후 상호합의를 정례화해 이중과세를 신속·효과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또 한국기업 납세편의 확대를 위한 전자세정 확대, 민원창구 운영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인도 당국에서 한국기업만을 위해 운영하는 세무민원 전담창구(Contact Window)를 더욱 내실있게 운영하기로 했다.

이어 한 청장은 27일 태국 방콕을 방문해 에크니티 니티탄프라파스 태국 국세청장과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양국 청장은 국제공조 강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이중과세를 해소하기 위한 상호합의 및 방문교육 활성화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한 청장은 청장회의 전 우리 진출기업과 세정 간담회를 개최하고, 태국 국세청장에게 현지 우리기업의 세무애로 사항에 대해 세정 지원을 요청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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