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북미정상회담] 김정은 하노이 숙소 '멜리아 호텔' 확정…미 프레스센터와 같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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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19-02-2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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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력 거론되던 영빈관 탈락

  • 미 백악관 프레스센터도 멜리아 호텔에 설치

26일 베트남 하노이에 입성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숙소로 멜리아호텔이 최종 확인됐다. [사진=저작권자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2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로 향하고 있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숙소가 멜리아호텔로 최종 확인됐다.

26일 소식통에 따르면 멜리아 호텔 측은 지난 25일 객실에 안내문을 통해 "우리 호텔에 머무는 국가 정상(Head of State)의 방문에 따른 베트남 정부의 외교 의전에 따라 호텔 로비에 보안검색대가 설치된다"면서 "보안검색대는 3월 3일까지 가동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김 위원장의 숙소 후보로는 영빈관이 유력하게 거론됐다. 멜리아 호텔이 김 위원장의 숙소 후보로 공식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실제 전날 오후부터 호텔 로비에는 군인들이 보초를 서고, 보안검색대가 설치되는 등 보안이 한층 강화됐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베트남에서 내달 2일까지 체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위원장과 별개로 이 호텔에는 미국 백악관 프레스센터도 설치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김 위원장은 하노이 체류 기간 미국 기자들과 이례적으로 같은 장소에 머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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