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연희동 자택, 2차 공매도 유찰... 입찰자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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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은 기자
입력 2019-02-2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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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에 부쳐진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저[사진출처=온비드 ]

전두환 전 대통령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이 2차 공매에서도 유찰됐다.

22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따르면 지난 18∼20일 진행된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전두환 전 대통령 자택의 2차 공매가 유찰됐다. 전 전 대통령의 사저는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첫 공매에서도 유효 입찰자가 단 한 명도 없었다.

경매업계는 전 전 대통령 사저의 경우 공매물건이라 낙찰자에 명도가 쉽지 않은 점이 유찰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공매 대상은 연희동 95-4, 95-5, 95-45, 95-46 등 토지 4개 필지와 주택·건물 등 2건이다. 최초 감정가는 102억3286만원에 달했다.

지난 11∼13일 첫 공매가 유찰돼 2차 공매는 이보다 10% 낮은 92억957만4000원으로 진행됐다.

캠코는 오는 25∼27일 3차 공매를 진행한다. 최저 입찰가는 2차 입찰가격보다 10% 낮은 81억8628만8000원이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지난해 12월 연희동 95-4, 95-5, 95-45, 95-46 등 4개 필지와 2곳 건물로 이뤄진 사저를 압류한 후 미납 추징금 환수를 위해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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