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테크노돔‧테크노트랙’, ‘글로벌 톱 티어’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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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신 기자
입력 2019-02-2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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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문화 및 연구개발 핵심 역할… “성장 이끌 모멘텀 확신”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사진=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가 ‘한국타이어 테크노돔’과 ‘테크노 트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룩하고 타이어를 넘어 오토모티브 산업을 이끄는 기업으로 도약에 나선다.

테크노돔은 한국타이어 ‘혁신의 상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포스터 앤 파트너스’가 설계를 맡은 테크노돔은 건축물 그 자체가 한국타이어만의 첨단 기술력과 비전, 문화를 직관적으로 나타낸다. 테크노돔은 지속 가능한 미래 선도를 위해 친환경에 많은 가치를 두고 있다.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고 에너지 순환 시스템을 적용해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 한다. 이를 통해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은 R&D 센터로서는 국내 유일하게 친환경 건축물 인증 제도인 ‘리드(LEED)’ 인증을 획득했다.

테크노돔은 이 같은 시설을 바탕으로 한국타이어만의 기업문화인 ‘프로액티브 컬처’의 도약을 이끈다.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사진=한국타이어 제공]



테크노돔에는 타이어 기술력을 높이기 위한 한국타이어 노력이 총 집결돼 있다. 국내 타이어 기업 중 유일하게 실차 테스트를 구현하는 ‘드라이빙 시뮬레이션 센터’를 갖췄고 주행할 때 발생하는 자동차의 모든 특성 값을 디지털화해 기록하는 ‘SPMM’을 통해 신속‧유연하면서도 정확한 실험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미래 타이어 기술력의 새로운 기준인 소음에 대한 정밀한 연구를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타이어 소음 테스트 실험실도 조성됐다.

테크노돔은 내부에서 ‘눈’도 만든다. 테크노돔 트레드 패턴 마찰시험실에는 한국타이어가 자체 제작한 스노 메이커가 있어 ‘자연설 모사 인공설’을 생산할 수 있다. 직접 만든 눈과 자체 개발한 트레드 패턴 마찰시험기를 이용해 실내에서 타이어의 마찰 특성을 평가한다.

한국타이어의 혁신을 위한 투자는 이뿐만이 아니다. 한국타이어는 최근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핀란드 이발로에 겨울용 타이어 전용 성능 시험장인 ‘테크노트랙’을 오픈했다. 
 

한국타이어 테크노트랙[사진=한국타이어 제공]



테크노트랙은 총 4개의 트랙으로 구성돼 초고성능 타이어와 겨울용 타이어의 수요가 높은 유럽 시장에 적합한 타이어 개발을 위해 운용된다.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겨울용 타이어에 대한 평가 및 신뢰도를 높이고 각종 시험조건의 검증과 시험 법 연구 등을 진행해 겨울용 타이어 기술력을 축적하는 데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유럽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하는 등 적극적 유럽 공략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타이어는 이곳에서 다양한 대외활동을 개최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제고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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