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활용 제조혁신에 90억원 지원…"제조업 경쟁력 높인다"

노승길 기자입력 : 2019-02-18 10:37
로봇산업진흥원,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 공모

[자료 =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조 공정에 로봇을 도입,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 예산 규모가 지난해보다 3배 늘어난 90억원으로 편성됐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국내 제조기업의 생산공장을 대상으로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로봇엔지니어링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공정자동화를 설계하고 생산기술개선을 지원한다. 이로써 맞춤형 로봇을 제작·설치하게 된다. 또한, 로봇 도입 이후에도 로봇제품 활용교육 등을 실시하고 산업용 로봇 안전검사까지 제조기업의 수요에 맞게 종합 지원한다.

특히 그동안 수혜를 입은 기업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등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지원규모는 지난해보다 3배 늘어난 90억원으로 확대·편성됐다.

실제로 이 사업을 통해 지난 2016~2017년 로봇을 도입한 기업의 생산성은 평균 87.7% 향상됐다. 불량률 감소(73%↓)와 원가 절감(54.7%↓), 납기 준수율 상승(9.5%↑) 등의 효과도 거뒀다. 또한 산업재해는 97.0% 감소했고 기업 당 고용도 평균 2.3명 증가했다.

수혜기업들의 만족도가 높아짐에 따라 지난해 과제접수 결과, 149개 과제 신청에 11개 기업이 선정돼 '1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는 예산이 증가한 만큼 더 많은 기업을 지원하게 된다.

우선 제조현장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금속가공, 기계, 화학제품 등 산재위험이 높은 업종 가운데 15개 이상의 기업을 지원한다.

스마트공장 모범사례 시범공장 사업에 선정된 기업 중 5개 기업도 로봇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규모는 최대 3억원이며 스마트공장 모범사례 시범공장과 연계하는 5개 기업은 최대 6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의 신청기한은 3월 15일까지며, 사업신청을 원하는 중소․중견기업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문전일 로봇산업진흥원장은 "기업들의 참여희망 수요를 반영해 지원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제조업 투자활성화, 로봇산업의 내수시장 확대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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