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차단방역으로 구제역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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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2-1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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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제역 긴급 백신접종, 소독관리 강화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경기 안성(1.28, 1.29), 충북 충주(1.31) 소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차단방역 활동으로 현재까지 인천 및 국내 추가 발생은 없다고 밝혔다.

설 직전인 2월 1일부터 강화된 구제역 방역조치에 따라 인천시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24시간 비상체제로 돌입하여 구제역 방역관리를 강화했다.

구제역은 백신으로 관리하고 있는 가축전염병으로, 이번 경기·충청지역 발생에 따라 인천 지역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2.1.~2.2. 이틀간 인천 전 지역 소(579농가 2만3234두), 돼지(47농가 4만3794두)에 긴급 백신접종을 실시했다.

1월 31일부터 강화군 초지대교와 강화대교에 거점소독시설 2개소를 설치하여 24시간동안 운영하고, 보건환경연구원, 군·구 및 축협 공동방제단의 소독방제차량을 동원하여 방역 취약지역에 소독지원을 강화했다.

구제역방역[사진=인천시]


축산농가에서도 농장 내외부 소독, 외부인 출입통제, 구제역 백신접종 준수, 경기·충청지역 역학관련 조치 이행 등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여 현재까지 우리시 구제역 의심신고 및 발생은 없는 상황이다.

한태호 농축산유통과장은 “구제역 발생에 따른 이동제한이 지난 2월 14일(경기 안성시), 2월 15일(충북 충주시) 발생지 3km 반경으로 축소되는 등 구제역 방역조치 강화에 따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라며, “축산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리며, 소독 및 예방접종 누락개체 확인으로 구제역 발생으로 인한 피해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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