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 수도권 개발 수혜 기업 [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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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기자
입력 2019-0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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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하나금융투자는 12일 유진기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수도권 중심의 레미콘 업체라는 점에서 건자재 기업 중 최고 수혜를 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채상욱 연구원은 "향후 3기 신도시와 GTX로 대변되는 개발 시대에서 수도권을 기반으로 하는 유진기업이 혜택을 받을 것"이라며 "레미콘 시장은 특정 지역에 집중된다면 그 지역의 레미콘 업체가 공사 물량을 집중적으로 맡게 되는 구조"라고 말했다.

남북경제협력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채 연구원은 "개성공단 재가동을 고려했을 때 사업적 측면에서 수혜가 기대되는 기업은 파주 석산을 보유한 유진기업"이라며 "저축은행이 실적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고 있어 적극 매수를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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