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서울시, SW인재양성 맞손....개포에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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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19-02-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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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일 개포동 디지털혁신파크서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프로젝트 공동협력 체결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이 협약서 서명을 마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서울시는 12일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가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소프트웨어 인재 확보가 중요하다는 판단에서 이뤄졌다.

과기정통부는 올해부터 최고 수준의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프랑스의 혁신 소프트웨어 교육기관인 '에꼴42'를 벤치마킹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가칭)를 설립‧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과기정통부와 서울시는 공동으로 개포 디지털혁신파크(서울시 강남구 개포로 416)에 '이노베이션 아카데미'(가칭)를 설립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향후 동 기관의 운영과 관련해 양 기관 간 업무협력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향후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설립을 위해 내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설립 추진단을 구성하고, 아카데미 설립에 관련된 주요 사항을 협의해 결정할 계획이다.

기관별로는 과기정통부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설립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제도 개선 및 교육 프로그램 설계, 학생 선발, 정보 시스템 구축 등 제반사항 준비하게 된다.

서울시는 가용한 범위 내에서 개포 디지털혁신파크에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설립에 필요한 공간을 제공하고, 지자체 간 협력, 기업수요 발굴 등 제반사항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우리 사회‧경제를 급격하고 광범위하게 변화시키고 있는 초연결 지능화 혁명의 핵심은 소프트웨어"라며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노베이션 아카데미가 이에 대한 해답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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