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S리테일과 손잡고 홈 IoT 쇼핑 시대 연다…말 한마디에 알아서 주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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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19-02-1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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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일 장보기·제품 추천 서비스 등 업무협약 체결

  • 향후 GS리테일 오프라인 매장 첨단화까지 협력

황정환 LG전자 융복합사업개발부문장(왼쪽)이 11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김용원 GS리테일 디지털사업본부장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GS리테일과 손잡고 홈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새로운 쇼핑 문화를 만든다.

12일 LG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와 GS리테일은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홈 IoT 기반의 장보기 서비스를 선보이고 오프라인 매장을 혁신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11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황정환 LG전자 융복합사업개발부문장(부사장), 김용원 GS리테일 디지털사업본부장(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LG전자 스마트가전과 GS리테일 매장을 연계한 홈 IoT 기반의 장보기 서비스 △고객들이 가전을 사용하는 패턴과 쇼핑 이력을 활용한 맞춤형 제품 추천 서비스 △5G·인공지능(AI)·IoT 등 최신기술을 활용한 첨단 오프라인 매장 등을 준비하기로 했다.

홈 IoT 기반의 장보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LG전자 스마트가전을 통해 말 한마디로 필요한 물건을 주문할 수 있다. LG전자 스마트가전은 사용자의 음성명령을 인식해 인터넷으로 GS리테일에 상품을 주문한다. GS리테일은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고객에게 해당 상품을 배송한다.

맞춤형 제품을 추천하는 서비스의 경우 고객들이 평소 스마트가전으로 어떤 기능을 주로 사용했는지 등의 제품 사용 습관과 GS리테일 매장에서 물건을 구입한 이력을 분석한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고객들이 좋아할 만한 상품과 필요한 서비스를 앱이나 가전제품을 통해 알려준다.

양사는 LG전자의 5G, 인공지능, IoT 등 최신기술을 적용해 고객들이 더 편리하게 쇼핑을 할 수 있도록 기존 GS리테일의 오프라인 매장을 첨단화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황 부사장은 "자사가 보유한 첨단 기술과 GS리테일이 축적해온 유통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쇼핑 문화를 만들 것"이라며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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