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강은철 "김학래와 인연 있어…폴 사이먼 나와 전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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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2-1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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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 밝혀

[사진=KBS 방송화면 캡쳐]



강은철이 한국의 폴 사이먼에 대한 비화를 밝혔다.

12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가수 강은철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패널로는 코미디언 김학래, 이승연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강은철은 한국의 폴 사이먼으로 불리며 1981년 '흩어진 마음'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그 후 1985년 1집에 실린 '삼포가는 길'이라는 곡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강은철은 "형님 두 분이 계신데 음악을 워낙 좋아하셨다. 어렸을 때 제게 들려주셨던 노래들 중 폴 사이먼의 음악이 있었다. 초등학교 5학년 때였는데 그 노래가 참 와닿았다. 중·고등학교 때 영어를 배우면서 폴 사이먼의 가사도 아름답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학래와의 인연을 전하며 "폴사이먼과 너무 닮았다고 놀린 적이 있는데 제가 흡사하게 하려고는 하는데 사실 외모는 폴 사이먼과 전혀 다르다. 폴 사이먼은 미남가수가 아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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