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림프종' 투병 허지웅 "항암 입원하러 가는길, 꼭 이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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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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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지웅,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통해 공개

[사진=허지웅 인스타그램 캡쳐]



방송인 허지웅의 근황이 공개됐다.

허지웅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시, 항암 입원하러 가는 길. 여러분 덕분에 잘 버티고 있습니다. 홈짐을 만들어서 운동도 조심스레 다시 시작했습니다. 보내주시는 이야기들 모두 읽고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들을 만큼 좋은 삶을 살았는가, 자문하며 부끄러웠습니다. 단 한가지도 빼놓지 않고 마음 속에 눌러 심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길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밝혔다.

허지웅은 지난해 12월 SNS를 통해 암 투병 사실을 전했다. 당시 허지웅은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았다. 혈액암의 종류라고 한다.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허지웅 소속사는 "여러 스케줄을 소화하던 중, 얼마 전 몸에 이상 징후를 느껴 원에 방문하였고, 미만성거대 B세포 림프종이라는 진단을 받아 현재 항암 치료를 시작했다"며 "치료에 전념하여 다시 건강해진 모습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빠른 쾌유를 빌어달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허지웅은 tvN '아모르파티' 이후 활동을 중단,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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