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SKY) 캐슬' 윤세아 "김동희, 서준과 달리 상남자…이런 아들·딸 있으면 행복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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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02-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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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스카이 캐슬'에서 노승혜 역을 맡은 배우 윤세아 [사진=스타캠프202 제공]

배우 윤세아가 드라마 '스카이(SKY) 캐슬'에서 호흡을 맞춘 김동희, 조병규, 박유나를 칭찬했다.

최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는 JTBC 드라마 '스카이 캐슬'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아주경제는 주연 배우 윤세아와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극 중 윤세아는 큰 딸 세리(박유나 분)와 쌍둥이 서준(김동희 분), 기준(조병규 분)의 엄마인 노승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날 윤세아는 "아이들을 보며 '저렇게 연기를 해야 하는구나' 생각 했다. 계산되지 않은 날 것의 연기를 보여주더라. 많은 걸 배우고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세리부터 서준이 기준이까지 정말 나를 잘 챙겨준다. 현장에서도 '엄마' '엄마' 부르고 눈을 맞추며 대화한다. 얼마나 예쁜가. 그 맛에 연기한다. 하나라도 더 해주고 싶고 정이 쌓이곤 하더라. 이런 아들 딸 있으면 좋겠다 싶다"며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윤세아는 김동희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털어놔 웃음을 유발하기도.

그는 "우리 큰아들(김동희 분)은 극 중 캐릭터와 달리 상남자다. 드라마에서는 '엘사 공주님이 오시나봐요' 하고 감상에 젖는데 실제로는 그런 걸 별로 안 좋아한다. 그 장면이 말로 풀어내야 하는 장면이었는데 '엄마, (제 말투) 따라하지 마세요. 그렇게 하지마세요' 하더라. 그 장면을 힘들어 했다"며 김동희를 흉내내기도 했다.

한편 '스카이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 드라마. 지난 1일 20부작으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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