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 인기 웹소설 ‘진심이 닿다’ 드라마로 제작...카카오M과 첫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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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19-01-2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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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는 인기 웹소설 ‘진심이 닿다’를 드라마로 제작한다고 29일 밝혔다.[사진=카카오페이지]


카카오페이지는 인기 웹소설 ‘진심이 닿다’가 드라마로 제작된다고 29일 밝혔다.

진심이 닿다의 원작은 2016년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된 웹소설이며 한때 대한민국 톱스타인 주인공이 유명 변호사의 비서로 일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후 동명의 웹툰으로도 제작돼 연재 하루 만에 약 16만명이 열람했다.

카카오페이지는 진심이 닿다를 통해 카카오M과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IP(지적재산권) 비즈니스의 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첫 발판을 마련한다. 진심이 닿다는 CJ ENM의 ‘스튜디오드래곤’이 기획하고 카카오M의 드라마 제작사인 ‘메가몬스터’와 ‘콘테츠지음’이 공동제작한다. 또 카카오M의 킹콩 바이 스타십 소속인 배우 이동욱이 주연을 맡는 등 카카오페이지의 IP, 카카오 M의 제작과 배우를 활용해 자체 밸류체인을 형성한 최초의 사례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카카오페이지는 진심이 닿다 론칭을 기념해 tvN과 공격적인 공동마케팅도 진행한다. 그 일환으로 이날 오후 8시 카카오톡 오픈채팅으로 시청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드라마챗’을 진행하고 이를 독점 생중계한다. 카카오페이지 앱, 카카오톡 #방송 탭, 다음앱, 카카오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주연 배우인 이동욱과 유인나가 참여한다.

첫방송 당일에는 카카오페이지, 카카오톡 #방송탭과 다음앱을 통해 드라마의 ‘선공개 영상’도 단독 공개한다. 첫방송 이후인 7일부터 원작 소설과 웹툰을 보면 드라마 ‘진심이 닿다’를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 선물 및 캐시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카카오페이지 관계자는 “진심이 닿다는 카카오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론칭한 성공적인 콘텐츠 사례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카카오M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진행, 시장 지배력을 갖추고 강한 콘텐츠 파급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진심이 닿다는 오는 2월 6일 tvN에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목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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